2002년 10월 : 인생의 쓴맛은 소주로 씻고, 삶의 단맛은 싱싱한 회 한 점으로 채우는 것이야말로 사나이가 세상을 즐겁게 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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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1절]
목포의 화려한 불빛은 없어도
석현동 골목길엔 정이 넘치네
굽이굽이 찾아든 시장통 어귀
백군네 다도해가 우릴 반기네
수족관 싱싱한 저놈 한 마리
도마 위에서 팔딱팔딱 뛰는구나!
와사비 간장에 콕 찍어 먹으면
입안 가득 바다가 밀려오네
[후렴]
아~ 좋다! 지화자 좋다!
우리네 인생사 뭐 별거 있더냐
좋은 사람 마주 앉아 술잔 비우면
여기가 바로 무릉도원이지
석현동의 밤이 깊어만 간다
[2절]
대반동 바닷바람 부럽지 않은
주인장 후한 인심 상이 넘치네
투박한 손길로 썰어낸 회 한 점에
서러운 세상일도 잊혀지는구나
사진 속 웃음 띤 우리 형제들
이 잔에 우정을 가득 채우자
한 잔은 추억을 위해 비우고
한 잔은 내일을 위해 채우자
[후렴 반복]
아~ 좋다! 지화자 좋다!
우리네 인생사 뭐 별거 있더냐
좋은 사람 마주 앉아 술잔 비우면
여기가 바로 무릉도원이지
석현동의 밤이 깊어만 간다
[브릿지]
누가 목포를 눈물이라 했나
오늘 밤 우리는 웃음꽃 피운다!
[후렴 반복]
아~ 좋다! 지화자 좋다!
우리네 인생사 뭐 별거 있더냐
좋은 사람 마주 앉아 술잔 비우면
여기가 바로 무릉도원이지
백군네 다도해로 다시 오리라!
자, 형님들! 인생 뭐 있습니까? 쓴맛은 소주로 씻고, 단맛은 이 싱싱한 회 한 점으로 채우는 게 진짜 지혜 아니겠습니까! 자~ 받아라! 위하여!
[후주: 호탕한 웃음소리와 함께 페이드 아웃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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