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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3년 2월 : 병역의 의무는 국가지대사 (國家之大事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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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최고관리자
댓글 0건 조회 232회 작성일 26-02-07 14:0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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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웅평이 미그-19기를 몰고 귀순하던 그때,

1983년 2월.

나는 정든 사회의 풍경을 뒤로하고 입영열차에 몸을 실었다.

열차 안은 떠들썩했고, 우리는 이유 없이 신이 났으며

열차는 말 그대로 졸라게 달렸다.

그렇게 도착한 부대.

입소식, 점호, 그리고 하루하루 이어지던 복무.

시간은 군번을 깎아 먹으며 흘러가

이등병이 일병이 되고, 상병이 되고

마침내 병장이 되었다.

그리고 또 그렇게

나는 전역을 했다.

병역의 의무는 국가지대사요,

사내대장부라면 마땅히 감당해야 할 도리였으니까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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